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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
울산의 신생아 출생과 영,유아인구 해마다 줄어
저출산 급복 울산지역 간담회 양육비 줄아기 먼저
기사입력: 2005/07/22 [18:34]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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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옥 기자
울산의 신생아 출생과 영·유아 인구가 해마다 급속도로 줄어들어 울산의 저출산 현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0대 이상 장·노년층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저출산·고령화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울산시가 발표한 올 상반기 6월말 현재 인구현황에 따르면 주민등록 인구는 총 108만4천882명, 이중 남자 55만7천309명, 여자 52만7천573명으로 지난 해 말 108만 1천453명에 대비 3천429명 0.32%, 97년 광역시승격당시 100만9천652명에 비해 7만6천230명, 7.5%가 각각 늘어났다.

연령별 인구분포는 30~39세가 21만1천394명으로 19.5% 가장 많고, 40~49세 20만3천103명, 18.7%, 10~19세 17만155명, 15.7%, 20~29세 16만 4천392명, 5.2%으로 '젊은 도시' 형태를 유지 하고있다.
 
그러나 울산의 총인구 중 0~9세가 차지하는 인구는 97년 18만4천892명에서 해마다 감소추세를 보여 올해는 14만5천789명으로 8년전 광역시 승격당시에 비해 무려 3만9천103명, 22%나 감소했다.
 
특히 당해년도 출생신고를 한 신생아의 경우 97년 1만8천458명이었지만 올 상반기 현재 5천704명으로, 연말까지 출생인구를 감안한다 해도 연간 출산율이 절반수준으로 떨어져 저출산 현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자난 19일 대한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장 신현우씨가 주최한 ‘저출산 급복 울산지역 간담’에서 저출산의 원인과 대책, 급복방안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발표되기도 했다.

이에 반해 50대 이상 장·노년층의 인구는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해 50~59세가 전면대비 5.5%, 5천341명, 65세이상이 3.3% 증가하는 등 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에서 저출산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원인은 가정마다 소비지출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양육비 부담으로 인해 젊은 부부들이 자녀낳기를 꺼리기 때문으로 양육비 지원 등 울산시 차원의 보육정책 개발 및 지원이 시급한 과제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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