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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저소득층 어린이 프로그램 우수사례로 전국 소개
실력갖춘 풍물패 각종 행사에 초대, 무거천 위치 천혜 지형
기사입력: 2008/05/01 [11:24]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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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옥기자
 

 
▲     박희석 동장
삼호동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울산군 범서면 무거리로 칭하다가 1962년 6월1일 울산시 무거동, 1995년 3월2일 울산시 남구 무거1, 2동으로 분동되었으며 지난해 2월26일자로 삼호동으로 변경됐다.

삼호동은 고속도로 및 국도 24호선을 통한 울산의 관문이며 태화강과 삼호산으로 둘러싸여 쾌적하고 전형적인 주거지역으로 도심 한가운데로 자연형 무거천이 흐르고 있는 등 주민들은 지역특성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전체면적이 2.41 km2 로 9,225세대 26,514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15개 단체장에 김창범 자치위원장, 김순이 새마을부녀회장, 박문하 새마을협의회장, 김종란 새마을문고회장, 이재복 바르게살기위원장, 윤용문 자연보호 협의회장, 심상정 재향군인회장, 백산덕 향군여성회장, 한영희 여성자원봉사회장, 한청학 자율방범대장, 김종현 청소년지도위원회상담실장, 김영삼 통정회장, 남성근 체육회장, 조한용 노인회장, 안대용 참사랑회장 등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삼호동은 열린사회시민연합이 전국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례에서‘어린이가 중심인 세상을 향하여’라는 주제로한 자치활동 프로그램운영 부분이 지역 복지행정에 기여한 우수사례로 선정돼 시, 구로부터 총 1천3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 등 우수사례로 전국에 소개됐다.

이 사례는 소외계층이 전체인구 30%를 차지하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저소득층 어린이를 중심대상으로 한 특화사업 개발이며 자생단체 수강생, 초등학교 관계자, 주민, 사업대상자 가정 등으로부터 추천 받아 체험, 문화, 학습, 사회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고 있다.

이는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개발하여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대상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등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인가 많았던 점 등이 아동복지사업을 중심으로 한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와 주민참여 활성화에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그래서 지난해 속초에서 열린 ‘2007 전국 주민자치센터 박람회’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는 등 전국에 알렸다. 이 부스는 우수사례 팀에게만 주어졌다.

또 자치센터 프로그램 중 하나인 풍물교실  동아리 ‘다울림패’는 울산에서뿐 아니라 전국에서 몇 번째로 이름난 풍물패다.

‘다울림패’는 울산에서 열리고 있는 각종 축제에 초대되고 각 공공행사에는 빠지지 않고 흥을 돋우고 있는 명물중의 명물로 몇 년째 고수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외에도 주민자치센터 문화교실에는 국선도, 요가, 에어로빅, 미술, 풍물, 통기타교실, 문인화, 헬스, 어린이발레, 스포츠댄스, 노인컴퓨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고 특히 노인한글교실은 삼호동만의 특색이기도 하다.

삼호동의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도 유명하다. 특히 삼호동은 아파트 단지보다 주택지가 많아 주민 서로간 인정 있고 향토애와 단결심이 대단하다는 것이 주민센터 직원의 귀뜸이다.

 













 


 

인터뷰 

김창범 자치위원장




김창범 자치위원장은 지난해 1월부터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라이온스 등 봉사활동 단체에서도 두드러진 활동을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서울에 청계천이 있다면 울산에 무거천이 있습니다. 무거천엔 봄이면 벚꽃이 장관을 이루지요. 그만큼 살기 좋은 곳입니다.”며 자랑이 끝도 없다.

특히 상업지역보다 주택지역이 대부분이어서 아이들 키우기에도 좋은 곳이라며 아름다운 곳이라고 설명한다.

김 위원장은 삼호동에서 대형 문구류도매상 ‘부문상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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