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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선정 30억~100억원 지원
유아·돌봄, 초·중·고, 대학·기업 3대 분야 12개 과제 진행
기사입력: 2024/03/01 [12:16]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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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     ©UWNEWS

 

[울산여성신문 김건우 기자] 울산이 교육부가 공교육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울산교육청과 울산시는 지난 8일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에 ‘지역인재와 기업이 함께하는 울산형 교육발전특구’를 주제로 공동 신청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정주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지원하는 체제다.

 

울산형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인재와 기업이 함께하는 울산형 교육발전특구’를 목표로 유아·돌봄, 초·중·고, 대학·기업 등 3대 분야 12대 과제를 담고 있다. 

 

유아·돌봄 분야에서는 학교뿐 아니라 직장,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책임 돌봄 시스템으로 지방정부의 돌봄을 강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유아교육 과정을 개발해 운영한

 

다. 지역 대학과 연계해 방과후 돌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보통합 모델도 개발한다. 

 

초·중·고 분야는 산업체 견학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로 기초 소양을 함양하고, 지역 공기업, 지자체와 연계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한다.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고졸 취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며 협약형 특성화고도 육성할 방침이다.

 

대학-기업 분야에는 글로컬 대학과 연계한 고교-대학간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시공간 초월형 캠퍼스(UbiCam)를 조성해 지역인재와 기업을 적극 지원하며, 지역의대와 대학의 지역인재전형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해 12월 11일부터 2월 9일까지 진행한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 공모에는 울산을 포함한 15개 시도 94개 기초지자체가 신청했다. 

 

교육청과 광역지자체가 함께 신청한 2유형에는 울산을 비롯한 6개 광역지자체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선정되어 3년의 시범운영기간 이후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으로 유아부터 초․중․고, 대학교육까지 연계․지원이 가능해져 지역인재와 기업지원을 통한 지역내 취업과 정주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지역인재 유출 방지를 통한 지역 정주인력 증가로 지방시대 구현이 가능할 수 있도록 시범지역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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