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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위안부 기림일’ 헌정문화제 봉헌
“일본의 진정어린 사과로 명예회복, 전쟁없는 세계평화를...”
기사입력: 2022/08/19 [15:30]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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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문화제와 일본 규탄대회, 사진전으로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  

 



[울산여성신문 조경진 기자] ‘제4회 위안부기림의 날’인 8월 14일 10시30분부터 울산대공원 동문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위안부추모 헌정공연과 일본 규탄대회가 열렸다. 

 

헌정문화제를 주관해 온 원덕순 본사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가 어린이들과 여성이며,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초는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이었으며 여성을 성노예로 삼고 인권을 유린한 일본은, 피해자들을 강제가 아닌 자원이란 거짓으로 만행을 합리화하고 있으며, 이들의 위선과 죄상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애국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절실해서 이런 행사를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채익 국회의원 또한 헌사를 통해 “추모제는 위안부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시키는 일이자 역사적 사실을 잊지 않도록 하는 뜻 깊은 행사”이며 사진전으로 일본의 만행을 알리고 규탄하는 울산여성신문과 여성문화단체들에 감사를 전했다. 

 

헌정공연은 1부 추모제에서 효담차문화아카데미의 헌다식에 이어 경담문화클럽의 시낭송 퍼포먼스가 34도의 염천보다 더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추모공연은 이희숙 장인의 고살풀이춤과 김영옥 무용가의 헌무, 쌍산 김동욱 서예가의 “위안부할머니들이 울고 있다”라는 서예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제2부 궐기대회에서는 일본의 거짓과 망언을 규탄하는 ‘일본에 고한다’ 라는 성명서 낭독과 참가단체들이 복창하는 선언문 낭독이 있었다. 

 

울산다문화어린이합창단과 새울 청소년오케스트라단의 ‘희망의 나라’로 나아가자는 힘찬 합창연주와 김영자 국악원 단원들의 ‘해방가’로 결의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참석자 전원이 할머니들의 한을 위로하고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무궁화 헌화를 했다.

 

참여한 여성문화단체들은 “해마다 느끼는 일이지만 가장 듯 깊고 가슴이 뜨거운 공연을 하며 감격을 맛본다”는 말을 전했다. 

 

대금을 연주한 서울문화재단의 김성문 대금연주자는 “바쁜 일들을 제쳐놓고 울산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뜨거운 감동을 맛보기 때문이다. 의미 깊은 추모제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올 해 추모헌정문화제는 “위안부할머니들이 울고있다”는 메시지.

 

이제 피해자할머니는 11분 생존하고 있으며 평균 92세 고령이라 “살아계실 때 피해자들이 그토록 원하던 일본의 진정어린 사과와 명예회복, 전쟁없는 세계평화를 위해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결의를 다질 때라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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