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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양기애(객석문화 공동회장)
주어진 역할에 최선으로 좋은결과 음악공부 열심히 하여 활동에 보탬
기사입력: 2005/05/27 [18:47]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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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돈원 편집위원

▲양기애 객석문화 공동회장    

 
울산의 음악분야에서 돋보이게 활동하고 있는 음악사랑, 좋은사람, 객석문화(공동회장 천성흔, 양기애)가 주최한 제39회 정기연주회가 호계 성당에서 그레고리안 챤트 연주회로 성황리에 마쳤다.
객석문화 양기애 공동회장을 만나 인터뷰 했다. 2000년 1월 10일 창립된 객석문화는 객석과 무대가 하나가 되는 살아 있는 무대, 예의 바른 객석문화 창조, 평범하지만 성실한 지역 음악인들에 의해 펼쳐지는 무대의 활성화에 노력한다는 취지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양기애 회장은 올해 1월부터 제3대 공동회장으로 선출되어 2년동안 모임을 대표하게 되었으며 창립멤버로 객석문화 중창단 단장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매년 10여회 행사를 개최할 정도로 지역에서 인정받고 있는 객석문화는 130여명의 회원과 카페 객석문화 1,000여 회원이 다양한 활동을 펼쳐 가고있다.
양 회장은 간호학을 전공했지만 음악이 좋아 나이들어 울산대 음악대학 성악과에 입학해 젊은 학생들과 4년간 함께 공부 한 후 동 대학원 석사과정 (음악학) 3학기 수업중이다.
또한 남편 임진홍 녹십자의원 (피부·비뇨기과)원장은 공대 졸업후 의대공부를 한 후 개업했으며 음악이 좋아 객석문화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다.
임 원장은 제2대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연주자 선정위원장을 맡고 있어 서울·부산 등 지역을 찾아 부부가 함께 음악회에 다녀오고 있다고 소개하기도...양 회장은 음악학을 전공하고 있어 지난 주에 한양대에서 열린 국제 바흐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음악분야가 좋아 울산 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하다 9개월만에 단무장을 맡게되어 좀 더 배우고자 레슨을 받던 중 음대에 진학하면 나중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대학에서 성악을 공부하다보니 계기가 되어 대학원 공부까지하게되었습니다.”
양 회장은 ‘중용’의 길을 가도록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으며 바르게 살기, 범죄예방 보호관찰위원, 울산시 자원봉사센터 부이사장, 소롭티미스트, 학교운영위원장, 울산 음식문화 포럼감사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1남 1녀의 자녀가 각자의 역할을 잘 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면서 중학교 3학년을 마치고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큰딸(임지혜. 18세)이 130년 전통의 학교 에서 외국인 최초로 전교 학생회장에 선출되고 학과 성적도 만점을 받았다며 2년 반만에 완벽히 적응한 것이 기쁘다고 설명.
“백조가 우아하게 물 위에 있지만 물 밑에는 쉼 없이 움직이고 있다.”고 말하면서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도 열심히 일해 객석문화가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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