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도진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UW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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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찾는 부모들에게 듣는 흔한 이야기 중 하나가 아이가 감기를 일년 내내 달고 산다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일년 내내 감기를 앓을 수는 없다. 이런 경우 대부분의 아이는 비염이나 축농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단지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그 심각성을 모를 뿐이지, 감기가 지속된다면 반드시 원인을 찾아 근본 치료가 필요하다. 코와 관련된 질환은 병원에서 더 이상 오지 말라고 해서 완치되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단지 병원의 도움이 필요 없다는 것이지 코 상태가 완벽하다는 것은 아니다. 코 질환은 생활하는 환경에서 오는 것이고 본인이 조심하지 않으면 언제든 다시 병원신세를 질 수 밖에 없으니 생활하면서 반드시 신경써야 한다. 아파트 생활이 대부분인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코 질환은 피해 갈 수 없는 필수 질환이다. 이런 코 질환의 예방법으로 실내 환기가 가장 중요한 실내 식물을 키우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실내 식물의 공기정화 능력은 NASA(미 항공우주국)의 실험을 통해서도 밝혀진 바가 있다. 또 면역력을 최대한으로 유지해 축농증과 비염을 치료하고 예방하려면, 일상에서 늘 제 때에 자고 제 때에 먹는 등, 항상 규칙적인 생활리듬을 지켜야 한다. 코 질환의 경우 주인공은 환자 자신이고 의사는 조연일 뿐임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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