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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건강상식
독감은 독한감기?
기사입력: 2015/09/25 [09:17]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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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도진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UWNEWS
인플루엔자를 흔히 독감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독한 감기'라 하여 감기와 같은 병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같은 급성 호흡기 감염증 이지만 이 둘은 서로 원인이 다른 질병이다. 

감기는 200여종의 다양한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호흡기질환을 말하며 미열, 콧물, 기침, 인후통등을 동반하지만 대부분의 증상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1주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낫는다. 하지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되는 독감은 고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과 같은 증상이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보통 1~4일(평균2일)정도 지나면 나타나며 고열과 호흡기 증상을 동반한 전신증상이 심하게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람의 기침, 재체기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으며 성인의 경우 증상이 생기기 하루 전부터 증상이 생긴 후 약 5일동안 전염력이 있으나 소아의 경우 증상 발생 후 10일 이상 전염력이 있는 경우도 있다.

현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있으나 증상 발생 48시간 내에 사용하여야 효과를 볼 수 있고 만성질환자 및 65세 이상 노인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폐렴이나 중증 합병증, 병원 입원 및 사망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평소 개인위생관리와 예방접종을 통해 사전 예방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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