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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6시30분경(이하 홍콩 현지 시각) 홍콩 공항에 도착한 이영애는 공항을 찾은 300여명의 홍콩 팬들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하며 반가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50여명의 경호원과 보안경찰의 삼엄한 통제속에서도 힘든 모습을 감추며 미소를 잃지 않고 꽃다발을 준비한 어린이들의 볼에 직접 뽀뽀를 해주는 여유도 보여주어 '대장금의 여왕'다운 자태를 보여주었다. 공항을 빠져나가는 도중 홍콩 이영애 팬클럽의 한글 피켓을 본 이영애가 걸어가 사인을 해주려고 하자 공항 일대는 한동안 혼잡을 빚었다. 숙소인 쥔위에호텔로 향하는 동안 십여대의 경찰차가 그녀를 경호하며 마치 VIP처럼 에스코트 했다. 호텔에 도착한 그녀는 휴식을 취한 후 화사한 그린색의 원피스를 입고 나와 TVB에서 준비한 파티에 참석했다. TVB 방송국장과 부국장, 한국 영사관 내외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모두 참석하였다. 호텔 요리부에서 특별히 준비한 '회산장금수타면'과 '대장금 케이크'으로 그녀를 환영하였다. 일요일인 22일에는 대규모 팬클럽 사인회를 열고 이영애 특집 프로그램을 녹화해 이날 오후 8시에 방영할 계획. 이영애는 23일날 귀국한다. 고뉴스 / www.go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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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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