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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준의 한자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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音 樂(3)
기사입력: 2015/08/12 [11:41]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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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용준 현대해상 해강대표/ 전 서라벌대 자동차학과 겸임교수     ©UWNEWS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는 귀를 통해서만 들을 수 있다.

그러면 소리의 전달과정을 한번 살펴보자

1.소리가 공기를 통해 외이(外耳)에 전달

2.소리는 고막을 진동시킨다

3.고막의 진동은 3개의 작은 뼈(청소골)을 진동시킨다.

4.뼈의 진동은 달팽이 관의 청세포를 자극하여 달팽이 관 내의 림프액을 움 직이게 한다.

(림프액이 움직이게 되면 달팽이관 내의 작은 청세포에서 전류가 발생)

5.청신경은 청세포에서 발생된 전기신호를 받아 뇌에 전기신호를 보내게 되고 뇌는 이 신호를 소리로 느끼게 된다.(달팽이 신경→연수영역의 와우신경절→상올리브핵→중뇌하구→시상내측 무릎체→1차청각영역)

인체의 구조를 보면 현재 우리가 듣고있는 라디오나 TV등의 방송시스템과 별 다를 바 없는 구조다. 라디오의 FM방송(frequency modulation broadcasting)이나 AM방송(amplitude modulation broadcasting)도 소리를 전파로 바꾸어 전파의 변조방식을 주파수방식으로 송출하면 FM방송이고 진폭변조방식이 AM방송이다

방송국에서도 목소리나 소리를 직접 청취자들에게 전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소리를 전자신호를 바꿔 전파로 보내고, 라디오나 TV기기가 이 전파를 수신하여 다시 목소리로 변경시킨다.

사실 인체의 귀와 눈의 구조와 시스템을 이용한 문명의 기기가 오늘날 발달된 음향기기나 영상과학 문명의 모습이 아닐까?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은 음파를 전파로 바꾸고 전파를 음파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은 기술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음(音)과 빛(電子, 電波)은 같은 종류일지도 모른다.

성경에서와 마찬가지로 불교에서도 세상의 소리와 빛을 제도 하시는 觀自在菩薩님이라 하기도하고 觀世音菩薩이라고하시는 보살님이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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