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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준의 한자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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音 樂
기사입력: 2015/07/17 [12:24]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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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용준 현대해상 해강대표/ 전 서라벌대 자동차학과 겸임교수     ©UWNEWS
백과사전에 <음악(音樂, music)은 소리를 재료로 하는 시간예술이다. 그러나 그 보존 및 표기는 시각적인 매체인 악보를 사용한다.

인간의 고도의 지성적, 감성적 활동의 산물인 음악은 인류의 문화발전사에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매우 일찍 인간 생활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를 잡았고 인류 문화 발전의 총체적 원동력이 되어온 동시에 인류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왔다. 음악은 서양음악과 동양음악 등 지역별로, 고대음악과 현대음악 등 시대별로 구분 할 수 있다.

오늘 날 음악의 분야는 음악작품을 창작하는 작곡분야와 이를 재현해내는 연주분야 그리고 악기 제작 및 음악과 관련된 연주 및 연주기획단체 및 여러 활동을 조직하는 일종의 재생산분야 따위로 나눈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원래 음악은 音律과 樂律에서 음악이라는 단어가 생겼다는 설도 있다.
音樂이라는 글자를 보면 音자를 소리 음(音)으로 훈음되니 소리의 대표적인 글자다. 소리는 우주가 생기면서 같이 생긴 것 아닐까.

성경에도(요한복음) “태초에 말씀(소리)이 계시니라.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 말씀(소리)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들은 사람들의 빛이라...”고 쓰여 있다.

소리가 곧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이 곧 빛이라는 이야기일까? 音자를 보면 해(日) 위에 서 있는 (立)모습이다.

새해가 되면 떠오르는 태양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한해의 소원을 빈다. 아마 태양같이 부지런하고 태양 같은 열정적인 에너지를 가졌다면 무엇이라도 할 수 있는 절대자다. 정말 저 태양이 나를 위해, 내 가족을 위해, 이 조국을 위해 조금이라도 신경을 써 줄 수 있다면 무엇인들 안 될 것이 있으랴 는 기대가 우리 마음속에 있어서일까.

그럼 音자는 떠오르는 태양 앞에서 경건히 기도하는 모습의 글자일까 아니면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빛 자체가 소리(音)일까?

소리라는 한자의 글자로는 聲(소리 성)자가 있다. 그런데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聲)는 한계가 있는데 주파수로 20Hz-20000Hz사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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