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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건강상식
운동 중 물 마시면 살이 찐다?
기사입력: 2015/06/04 [15:16]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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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도진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UWNEWS
운동 효과가 떨어진다고 생각하거나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생각하고 운동할 때 물을 입에도 안대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운동을 하면 체온이 상승되므로 신체는 체온유지를 위해 땀을 배출하게 된다. 땀은 전해질과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땀 배출로 인해 전해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수분 부족으로 탈수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운동 중 갈증을 느끼기 전에 수분을 보충하여야 한다. 갈증은 우리 몸이 탈수가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수분을 보충하지 않고 운동을 지속한다면 몸의 혈액량이 감소하면 세포에 원활한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어려워지면서 근육 피로, 경련이나 탈진, 열사병 같은 열병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다량의 물을 한꺼번에 마신다면 신체가 너무 많은 물을 함유하게 되어 정신 혼란, 졸음, 울렁거림이나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운동 전 1~2잔, 운동 중에는 운동 강도에 따라  15~20분 간격으로 수분보충을 해야 하며 운동 후에는 체중을 측정하여 운동 전 체중과 비교하여 감소된 체중만큼 물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즉. 운동 중 마시는 물은 체중증가와는 관계가 없으며 노폐물배설 및 신진대사를 위해서는 꼭 적당한 수분공급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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