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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
박맹우 울산시장 이권개입설, 정치적 음모 주장
박 시장 " 관련 여당인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
기사입력: 2006/04/17 [13:35]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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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기자

▲지난 16일 박명우 울산시장이 열린우리당의 이권개입 의혹설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김영호기자

 
 
 
 
 
 
 
 
 
 
 
 
 
 
 
 
 
 
 
 
 
 
 
 
 
 
 
 
 
 
 
 
 
 
 
 
 
 
 
 
 
"어떻게 흘러 다니는 설을 확인도 없이 집권여당 대표가 언론에 공개함으로써 이렇게 현역 광역시장에게 치명타를 가할 수 있는가.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집권여당이 져야 할 것이다"
 
 지난 16일 오후, 박맹우 울산시장이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울산문수구장 대공원 입찰가 사전누설 등의 의혹제기에“열린우리당의 추악한 정치음모에 분개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에 따르면 주 모라는 사람은 지난번 선거 때 자진해서 선거를 도운 이후, 본인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시장을 팔면서 사기행각을 벌이고 외국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도주 후에 이런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또 그는 "문수구장 및 대공원 마케팅 용역은 민자시설유치를 해서 시설효용을 높이려는 사업으로서, 시설관리공단에서 한점 의혹 없이 공개경쟁입찰 절차에 의해서 추진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공개경쟁입찰제도를 아는 사람은 제도적으로 사전조작이 불가하다는 것을 알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에서 추악한 폭로정치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주기를 바라며, 본인도 당과 협의해서 빠른 시간 내 열린우리당 김한길 대표, 우제항 국회의원, 우상호 대변인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해 준엄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은 열린우리당 중앙당 브리핑실에서 같은날 12시 45분경 '이명박 서울시장 황제테니스 및 박맹우 울산시장 비리관련 현안 브리핑' 발표 직후 이어진 긴급 기자회견으로, 우제항 우리당 국회의원이 "울산의 박 시장이 2002년 울산시장선거와 관련해서 문수구장 민간위탁건 및 울산대공원 민간위탁사업건에서 도움을 준 주 모씨에게 각종 이권을 챙겨주고 개입해 부정 비리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한편,  울산국립대 부지선정과 관련한 45억원의 사기사건의 연루되어 있다"는 내용에 반발해 열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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