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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건강상식
썬크림은 겨울에 바르지 않아도 된다?
기사입력: 2015/02/12 [12:03]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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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도진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UWNEWS
썬크림은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여름에만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멜라닌을 활성화 시켜 색소 침착을 일으키므로 기미나 주근깨뿐만 아니라 피부노화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은 지구 온난화, 오존층의 파괴로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흐린 날씨에도 여전히 존재하므로 햇빛이나 날씨와 관계없이 피부에 악영향 준다. 특히 태양과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겨울에는 해로운 자외선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으며, 반사된 자외선은 그 양이 두배로 증가하기 때문에 겨울햇빛과 흰 눈에 반사된 자외선으로 의해 피부화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겨울철 햇빛이 여름처럼 강하지 않다고 방심해서는 안된다. 

썬크림의 자외선 차단효과는 용기에 적혀있는 숫자로 알 수 있는데, SPF는 일광화상과 피부암을 유발하는 자외선 B를 , PA는 탄력저하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A를 차단하는 것을 나타내므로 SPF는 숫자가 높을수록 PA는 +가 많을수록  자외선차단지수가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자외선차단제를 바른다고 해도 자외선을 100% 차단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외선이 가장 강한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까지는 되도록 야외활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외출 전 15분~30분 전에 발라 주고 2~3시간마다 덧발라 주어야 차단효과가 지속된다.

그러므로 썬크림은 특정계절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4계절 내내 사용하여야만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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