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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건강상식
여성들이 믿고 있는 잘못된 건강상식
기사입력: 2014/11/13 [20:29]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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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도진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UWNEWS
1. 샐러드는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찐다?
샐러드의 채소는 물론 좋지만 문제는 지방질이 많은 드레싱이다. 특히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샐러드 1인분은 짜장면 보다 지방과 포하지방, 칼로리가 더 많을 수 있다. 되도록 무지방 드레싱을 사용하여 칼로리를 낮추는 것이 좋다.

2. 살을 빼기 위해 유산소 운동만 하는 것이 좋다.?
살빼기 효과가 큰 운동은 유산소 운동은 걷기, 조깅, 달리기, 수영, 자전거, 등산 등이 있다. 이런 운동을 오랫동안 꾸준히 하면 지방이 소모된다.

하지만 살을 뺄 때는 유산소운동만 하는 것보다 근력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근력운동을 하면 근육이 많아지고 따라서 기초대사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기초대사량이 적기 때문에 근육을 길러주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3. 근력운동은 남자들의 운동이다.?
근력운동을 하면 남성들처럼 어깨가 넓어지고 근육이 불거질 것이라고 믿는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근력운동은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뼈를 지탱해주는 근육량을 보충함으로써 중년 이후에 여성에게 필수적인 운동일 뿐만 아니라 젊은 여성들에게는 오히려 날씬하고 탄력 있는 몸매를 갖게 해준다.

4. 나이 들어 쑤시고 아픈 것은 모두가 똑같다.?
여성들은 온 가족의 건강은 챙기면서 정작 자기가 아프면 병원에 가는 일이 적다. 이 때문에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신호인 통증에 대해 너무 관대하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되지 않으면 만성으로 진행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도 자녀들의 건강처럼 신경 쓰야 한다.

5. 잠을 8시간 이상 잘 필요는 없다.?
잠을 충분히 자지 않는 것은 큰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다. 잠이 부족하면 불안 증세가 생길 수 있고 이는 염증으로 번질 수도 있으며 심장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잠을 덜 자면 실제로 체중이 불어난다. 잠을 대신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주말에나 시간이 생기면 꼭 잠을 보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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