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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환경
노거수 및 부부소나무 생육 적극 관리
기사입력: 2014/04/16 [14:36]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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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대왕암공원의 명물인 '부부소나무'의 건강한 생육을 위해 적극적인 관리에 나선다.


동구청은 우리지역 노거수 및 해송의 생육 관리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병해충 방제와 염분세척 등 관리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8일 대왕암공원 부부소나무를 대상으로 영양제 나무주사와 염분세척 작업을 했으며, 앞으로도 병해충 방제를 포함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대왕암공원 부부소나무는 대왕암공원 용굴 바로 옆에 일산해수욕장 쪽으로 튀어나온 바위 위에 있는 두 그루 소나무다. 자연적으로 자생한 소나무여서 정확한 수령은 알 수 없으나 5~6m 높이의 소나무 두 그루가 거친 해풍을 뚫고 바위틈새 뿌리를 내리고 있는데, 머리를 살짝 맞대고 있는 모습이 오랜 세월동안 거친 풍파를 헤치면서도 변함없는 금슬을 자랑하는 부부의 모습과 같다고 해 붙여진 이름으로, 특히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이 '부부소나무'에 사랑을 맹세하면 백년해로 한다는 말이 전해지면서 대왕암공원의 명물로 사랑받고 있다.


동구청은 부부소나무가 바닷바람을 바로 받는 해안가 절벽에 위치해 있는 점을 감안해 건강하게 생장할 수 있도록 올 한해동안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목초등학교 앞 팽나무와 동축사 회화나무 등 노거수 2그루에 대해서도 외과수술과 병충해 방제 등 생육 관리를 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녹색도시 동구의 상징이기도 한 노거수가 건강하게 생장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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