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4월 15일 오전 11시 동천체육관에서 박성환 울산시장 권한대행, 이재현 시의회 의장직무대리, 장애인 단체 관계자 등 2,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사)울산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회장 정진수)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기념행사는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는 울산광역시장 표창패 25명, 울산광역시의장 표창패 7명, 울산교육감 표창장 5명, 장애인총연합회장 표창패 7명, 장애인총연합회장 감사패 4명 등 총 48명이 받는다. 이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장애인 주간행사’도 4월 중 다채롭게 마련된다.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는 ‘장애인 연극 김유신’을 중앙중(5월 2일), 달천중(5월 8일), 언양중(5월 13일)에서 각각 공연한다. 울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는 시각장애인체육행사(4월 22일, 문수국제양궁장)를, 울산시지적장애인복지협회는 제6회 함께하는 봄나들이 행사(4월 25일, 문수체육공원 야외공연장), 한국신장장애인울산협회는 사랑의 떡 나누기(4월 24일 ~ 25일), 울산농아인협회는 제13회 농아인볼링대회(4월 25일, 중앙볼링장), 울산시지체장애인협회는 제11회 회장배 탁구대회(4월 30일, 장애인체육관)를 각각 개최한다. 한편, ‘장애인의 날’은 민간단체가 1972년부터 매년 4월 20일 개최해오던 ‘재활의 날’을 정부가 승계하여 1981년부터 ‘장애인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로 치러지다 1989년 12월 개정된 장애인복지법에 의거 1991년부터 4월 20일이 ‘장애인의 날’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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