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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혜인학교 학교기업, 성공적인 첫 발 내딛어
기사입력: 2014/03/21 [10:04]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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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혜인학교는 2013년 10월 14일부터 2014년 2월 28일까지 학교기업 「희망Dream」을 시범운영한 결과 예상 매출액을 성큼 뛰어 넘었다고 밝혔다.


자동차 부품 조립, 손세차, 운동화 세탁으로 운영되는 울산혜인학교 학교기업 「희망Dream」의 시범운영 기간 첫 예상 매출액은 당초 200만원이었으나 약 4개월의 시범운영 결과 매출액은 그에 훨씬 웃도는 약 1,600만원을 달성하였다.


이는 전교직원 및 생산주체인 학생들의 땀과 노력의 결과이며, 학교-산업체-지역사회의 협력이 이루어 낸 성과라 할 수 있다. 학교기업의 운영 수익은 학교기업의 운영비로 지출되고 참여 학생들의 실습비 및 장학금으로 환원된다.


특수학교 학교기업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직업훈련을 목적으로 학교 내에 일반사업장과 유사한 형태로 직업교육 환경을 조성하여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본교는 2012년 7월 31일 교육부로부터 특수학교 학교기업으로 선정되어 2013년 9월 30일 연면적 990.47㎡, 지상 3층 규모로 학교기업관을 준공하였고, 같은 해 10월 14일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희망Dream」 학교기업 운영을 통해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의 내실화를 촉진하고 실제 취업과 관련된 현장실습의 강화로 장애학생의 직업적응능력이 향상됨으로써 지역사회와 유대가 강화되고 고용기회가 확대 될 것이다.


한편, 3년간의 교육부 특교금 지원 후 학교기업의 자립을 위한 발전방향 모색과 효율적인 운영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그러나 ‘희망을 드린다’와 ‘희망을 꿈꾼다’라는 「희망Dream」의 의미처럼 울산혜인학교 학교기업은 장애학생이 희망을 꿈꾸고 지역사회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소중한 자립의 발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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