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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준의 차차차
새해의 소원
기사입력: 2006/01/03 [18:29]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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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준 현대해상 해강 대표

병술년 새해가 밝았다.
 
올 한해 뜻 하는 소원 다 이루어지시길 빕니다.
 
사람의 정신(영혼)과 육체는 자동차의 운전자와 자동차의 관계에 비유를 한다.
 
사람도 병의 원인이 스트레스가 제일 크다.
 
병도 조금 아플 땐 고치기 쉬워도 만성이나 고질병이 되면 시간과 돈이 많이 들어가는 것은 사람이나 자동차나 마찬가지다.
 
지금은 자동차 없는 생활이란 상상도 못할 정도로  필수품이 됐다.
 
올해는 정말 자동차로 하여금 스트레스 받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것이 필자의 소원이다.
 
조금만 여유를 갖고 상대에 대한 배려와 인정을 하고 자연의 이치만 느낄 수 있다면 사고는 충분히 면할 수 있고 상호 기분 좋게 살아 갈 수 있을 텐데... 2006년부터 자동차를 탈 때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져보자
 
첫째. 자동차에 관심은 가지자.
우선 시동을 걸면 자동차는 많은 소리를 낸다. 아프다거나 괜찮다거나 싫다거나 좋다고 여러 가지 표현을 한다.
 
그래서 들어 보자. 워밍업은 꼭 지키자.
 
그리고 계기판은 꼭 확인하자. 장거리를 달릴 계획이라면 오일과 부동액 점검도 꼭 해보자.
엔진오일과 소모품교환은 규정된 시기를 꼭 지키자.


둘째. 법규는 무조건 지키자.
제한 속도 지키기, 안전거리 확보, 주정차 등 법규를 제대로 지키려면 정말 어려운 게 현실이다.
 
그러나 사고가 나거나 감시카메라에 걸리거나, 경찰에 잡히는 날에는 법규를 지켰느냐 아니냐는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을 다들 알고 있다.
 
조그만 이기심으로 설마하는 요행심으로 운전을 해서는 안 된다.
 
셋째. 양보와 배려는 나와 남을 따뜻하게 만든다.
빨리 가려는 조급함, 시기심과 경쟁심을 버리자. 5분 먼저 가려다 50년 먼저 간다는 표어는 정말 명언이다.
 
신호가 바뀌자 말자 주위 환경은 아랑곳 없이 튀어 나가는 자동차, 틈만 나면 빈 공간을 헤엄치는 운전자, 자기 생각만으로 차선 변경하는 운전자는 언제나 사고를 몰고 다닌다.
 
남을 위한 배려와 남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여유가 정말 나를 위함임을 잊지말자.
 
넷째. 방어운전이 최선, 그러나 사고는 언제나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대구 지하철 사고가 터지고 일본은 6개월 동안 쉬지 않고 재해대책 회의를 하였다.
 
대책 발표시 기자의 질문이 있었다. 일본에도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느냐고. 그 때 대답 왈 사고가 나려면 귀신도 눈을 감는다는 일본 속담이 있다고 했다.
 
항상 사고가 났을 때를 대비하자.
                                                          오용준 현대해상 해강 대표 명예보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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