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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익희의 CS칼럼
오해 이전에 이해를…
기사입력: 2005/12/20 [10:00]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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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익희 울산경영연구원 원장

레임덕(Lame Duck)현상이란  임기만료를 앞둔 공직자의 통치력 저하를 절름발이 오리에서 비유한 말이다.
 
미국 남북전쟁에서 부터 시작된 말인데 대통령선거에서 다시 선출되지 못한 현직대통령이 임기가 끝날 때까지 뒤뚱거리는 오리처럼 어성해보이는 상황을 풍자한 말이다.
 
울산은 지역사회인 관계로 연말이 되면 각종 봉사단체나 모임의 이취임식이
거행되고 있다.
 
이상한 것은 1년또는 그이상동안 열심히 일해온 집행부가 레임덕 현상처럼 소소한 이유로 흠집을 내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
 
그 이유는 새로운 차기 집행부가 들어가면서 그동안의 공적을 인정하기 보다는 흠집을 내어 새로운 결속력 내지는 새로운 사업을 구가 하기 위해서 지만 필자가 보기엔 아무래도 심한 점이 많았다.
 
산업도시이고 전통있는 울산이기 때문에 비본토사람이 90%이상이 대부분이지만자칫 그들이 일종의 레임덕 현상을 당한다면 울산에 대한 이미지는 손상될 수 있다고 생각해본다.
 
소크라테스보다 현명했다던 플라톤이 스승을 추종하지는 않아도 이해의 이전 단계인 오해를 이해로 승화시켜 고생하고 노력했던 현집행부의 노고에 대한 칭찬과 존경을 보내주는 세련됨이야 말로
 
새로운 전통을 승화시키는 차기 집행부가 되리라 생각해본다.
 
그들도 내년에는 레임덕현상을 맞이해야 하는 현집행부가 될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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