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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박성민 중구청장, 전통시장 마케팅 전략 6가지 제시
- 학성새벽시장 상인대학 특강 -
기사입력: 2012/07/27 [09:42]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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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상인대학 명예학장인 박성민 중구청장은 7월 24일 오후 2시 울산우체국 4층 교육장에서 학성새벽시장 상인대학 수강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중구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박 구청장은 강연에서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옛날처럼 가만히 기다려서는 고객이 찾지 않는다”며 “주 고객인 주부들조차 대형마트를 찾고 있는 추세에 전통시장은 더 적극적인 마인드를 갖고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마케팅 전략으로

▲상인회 차원에서 손님이 쉴 수 있는 휴게실(쉴 공간)조성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독자 브랜드화로 유통가격 경쟁력 확보

▲배달 서비스 등 이용자 편의제공

▲젊은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장 조성

▲원산지표시 등 믿음을 줄 수 있는 시장조성

▲쿠폰제 실시

등을 제시했다.


또한 “전통시장 만의 정이 있는 시장을 만들고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등 변화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결코 이길 수 없다”며 “시설개선뿐만 아니라 상인의 의식개혁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TV에서 원산지를 속이는 화면을 보면서 대형마트가 전통시장보다 덜 속겠지 하는 심리가 확산돼 있기 때문에 전통시장의 신뢰도를 확립하는 게 중요하다”며 “원산지 표시 등 기본에 충실하고, 특히 아이들의 먹거리는 더욱더 신경을 써 나중에 어린이들이 어른이 되어서라도 계속 전통시장을 찾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강에 참여한 이지연 상인회장은 “대형유통업체 증가와 소비자의 소비형태 변화 등으로 전통시장이 점차 침체되어 상인의식 개혁이 절실했는데 마침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고객만족과 지역경제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은 학성새벽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구내식당에 필요한 식 재료와 각 부서에 필요한 일상 소모품 구매하기 등을 주 내용으로 학성새벽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 지난해 12월부터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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