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관(관장 송무용)은 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족도예교실‘도자기와 발명이야기’를 운영한다. 울산과학관에 따르면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과학적 원리와 도자기에 담긴 발명이야기를 곁들인 체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수업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예술적 감각을 신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도예교실은 흙으로 도자기를 만드는 것으로 체험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도자기 만들기에서부터 자신이 만든 도자기에 채색을 하고 유약을 입혀 가마에서 구워내는 전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가족도예교실은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8일간 4기로 나누어 수업이 진행된다. 한 기수는 일주일 간격으로 2회 수업에 참여하게 되는데 1차 수업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도자기를 만들어 보고, 1주일 후 도자기가 건조되면 2차 수업에서 자신의 도자기에 채색을 하고 유약을 입히는 시유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체험 후 완성된 도자기는 8월 21일부터 6일간 5층 갤럭시 갤러리 로비에 전시되어 작품을 뽐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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