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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이주여성 위한 특별한 강좌 ‘눈길’
기사입력: 2012/05/30 [14:46]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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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문화센터(센터장 장현희)가 중장년 남성층과 이주여성들을 위한 특별강좌를 무료로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현중문화센터 미포회관은 ‘베이비부머세대 은퇴자 요리교실’을 연다. 55세 이상 남성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이 강좌는 30년 이상 직장생활만 하면서 별다른 여가활동 없이 지냈던 이들이 간단한 요리나 제과제빵을 통해 새로운 인간관계와 자아를 재정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정관념을 깨는 식습관, 건강생활에 대한 인문학적 강의와 가족들을 위한 가정요리, 2030세대의 문화를 이해하는 커피 바리스타 과정, 어린이가 좋아하는 제과제빵을 내용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에 한 번씩 수업이 이루어지며 총 48시간으로 짜여져 있다.

미포회관 조인선 담당은 “시니어 요리 바리스타 과정은 은퇴 남성들이 그간 소원했던 가족들과 가까워지고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익한 강좌”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대송회관에서는 이주여성을 위한 아동극 강좌 ‘꿈을 만들어가는 희망충전소-동화로 여는 행복한 세상’를 마련한다.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이번 강좌는 상시 모집으로 동화구연과 아동극에 대한 이해와 이론, 실기를 체계적으로 배우며, 도자기 공예와 냅킨 아트 등의 문화체험 강좌도 병행한다.

대송회관 조보선 담당은 “이주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의사소통이라고 답했다”면서, “동화구연과 아동극을 통해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한국적 정서와 이야기를 이해함으로써 새로운 사회에 대한 적응을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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