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우리동네소식
떡 방앗간 김옥순여사 35년째 경로잔치 미담
기사입력: 2012/05/30 [14:31]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UWNEWS
▲     © UWNEWS

 
 
작은 떡 방앗간을 운영하면서 틈틈이 모은 돈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해마다 경로잔치를 열어온 김옥순씨(63·전하1동)가 23일 오전 11시 동구 한마음회관 실내체육관에서 35번째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김종훈 동구청장 등 700여명이 참석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먹고 여흥을 즐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옥순씨가 잔치를 열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76년. 당시 통장으로 일하면서 우연히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대접 행사에 봉사자로 참여했다가 어르신들이 기뻐하던 얼굴을 잊지 못해 해마다 경로잔치를 열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한편, 김옥순씨는 지역 어르신을 위해 해마다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85년 보건복지부 장관상에 이어, 2000년에는 아산재단 효행상, 2003년에는 대한민국 석류장, 2008년에는 울산시민대상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떡 방앗간 김옥순여사 35년째 경로잔치 미담 관련기사목록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