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들의 의식향상을 위한 2012년 중구지역 5개 시장 상인대학이 일제히 개강했다.
20일 중구에 따르면 2012년도 중구에서 운영하는 상인대학은 태화종합시장, 학성새벽시장, 병영시장, 선우시장, 서동시장 등 총 5개 시장으로, 상인 200여명이 입학했다.
태화종합시장 상인대학이 지난 18일 입학식을 가진 데 이어 22일에는 병영·선우·서동시장 입학식이 열리고, 내달 5일에는 학성새벽시장 입학식이 개최된다.
중구 상인대학의 교육은 상인 친절마인드 향상, 고객만족, 판매기법 등 상인마인드 제고를 위한 종합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태화종합시장 상인대학 입학식에서 “2007년부터 시작해온 상인대학을 통해 약350여명의 수료자가 배출되어 중구 상권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특히 올해는 상인대학 개최 이래로 가장 많은 전통시장이 참여하였으며, 이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존의 시설현대화사업 위주에서 전통시장별 고유특성에 맞춰 특화시켜 나가고 상인마인드 향상을 위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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