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이달 31일까지 커뮤니티비즈니스(CB)사업을 공모 접수한다.

중구청에 따르면 커뮤니티비즈니스(CB)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소규모 수익 사업을 벌이는 것으로, 주민의 화합과 일자리 창출,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이다.

농산자원 및 관광자원 활용, 문화예술, 복지 등 특별한 제한 없이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업을 대상할 수 있다.

참가 자격도 주민자치위원회, 통정회, 공동주택 자치회, 부녀회, 청년회, 경로당 노인회, 상가번영회, 자원봉사단체 등 자율적인 주민모임이면 어떠한 단체라도 신청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한 사업 중 우수한 사업 1~3개를 선정해 300~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연말에는 사업실적을 평가해 지속적인 수익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사업에 대하여는 추가적인 재정지원과 향후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 더 많은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