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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여성회관(관장 서정순) 은 16일 오후 2시부터 1층 강당에서 ‘2012 여성 구인·구직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근무시간, 통근거리 등으로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서 생산직, 급식조리, 단순 노무업무, 사무 경리직에 종사할 구직자를 채용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우영산업(주) 외 11개 기업과 채용대행을 의뢰한 40여개 기업 등 모두 5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15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16명이 현장에서 채용되었으며 20명은 2차 면접이 예정돼 있다.

서정순 관장은 “4년째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 사업을 하면서 구인난과 구직난 해소에 힘쓰고 있다”며 “구직자들의 시야를 조금만 확대하면 취업이 의외로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회관새일센터는 오는 6월 14일 취업대비 ‘자동차시트제작원 양성과정’ 수료생들을 위한 ‘2차 구인·구직만남의 날’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