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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단상
2011년 가을 문턱에서 띄우는 편지
기사입력: 2011/08/09 [10:00]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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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덕순 대표이사/발행인
 
2011년 입추에 한 지인으로부터 편지를 받고 그 편지를 울산여성신문독자들과 공유하고자 잠시 한 여름 날의 땡볕과 숨가쁨을 뒤로 밀치고 단상해 봅니다.
 
8월에는 입추와 처서와 말복이 함께 있어 마지막 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가을은 이미 문앞에서 서성이고 있으며 온갖 여름 것들은 가을 기운에 못 이겨 뒷걸음질 하는 듯 합니다.

국내.외 불황과 기상재난으로 하루도 편한 날이 없었던 올 여름은 국민 모두에게 참으로 고단한 여름이었지요. 그럼에도 삼라만상과 세상사는 일이 영원한 것이 없듯 기세등등한 여름이 저만치 물러가고 있습니다.

잠시 쉼터에서 한 낮의 폭염을 피해 숨고르기를 하고 가을을 맞으면 좋겠습니다. 내용은 ‘즐거운 삶의 비결’입니다
 
“즐겁게 사는 비결”
 
샤워를 할 때는 노래를 하라.

세가지 새로운 유머를 알아두고 매일 세 사람을 칭찬하라.

단순하게 생각하고 크게 생각하고 작은 기쁨을 즐겨라.

당신이 알고 있는 가장 밝고 정열적인 사람이 되라.

부정적인 사람을 멀리하되 지속적인 자기발전에 전념하라.

항상 치아를 청결히 하고 잘 닦인 구두를 신어라.

먼저 인사하는 사람이 되며 악수는 굳게 나누되 상대방의 눈을 보라.

상대방이 내미는 손을 거부하지 말며 비밀은 반드시 지켜라.

남의 작은 향상에도 칭찬해 주어라.

옛 우정을 기다려라.

남을 비난하지 말며 자기 삶의 모든 부분을 책임져라.

사람들이 필요로 할 때 거기에 있어라.

때로는 모르는 사람의 주차요금을 대신 내주어라.

가끔은 아무런 이유가 없음을 이유로 샴페인을 터뜨려라. 실수했다고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자신의 행운을 기다려라. 항상 즐거운 삶을 살고 싶다고...
 
 
진부한 말들 같지만 다시 한 번 되짚어보면, 자신에게는 여유를, 타인에겐 관대함을 선물하며 즐겁게 살자는 청유인 듯 하여 단상에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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