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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
현대중공업, LPG선 4척 수주
기사입력: 2005/10/11 [14:26]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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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현대중공업은 최근 노르웨이 솔방(SOLVANG)사로부터 6만㎥급 LPG(액화석유가스)운반선 2척과 일본 이토추(ITOCHU)사로부터 3만5천㎥급 LPG운반선 2척 등 총 4척을 3억 달러에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까지 세계 각국에서 8만2천㎥급 등 초대형 LPG선 14척을 수주한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노르웨이 선주로부터 6만㎥급 대형 LPG선 2척을 수주하여 올해에만 무려 16척의 대형 LPG선을 수주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현재 대형 LPG선 23척, 중형 9척 등 총 수주 잔량을 32척이나 확보했으며, 특히 대형 LPG선 시장의 60%를 점유하는 등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노르웨이에서 수주한 선박은 길이 204.9미터, 폭 32.2미터, 깊이 20.8미터로 현대중공업에서 제작한 최첨단 엔진을 장착하여 시속 16노트로 항해할 수 있으며, 2008년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노르웨이 선주사는 그간 주로 일본 조선업체에서 LPG선을 건조해 왔으나, 이번에 현대중공업의 기술력을 더 높게 평가해 전격적으로 현대중공업에 발주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LPG선은 LNG선에 버금하는 고부가가치 선종으로 최근 LPG선 시장이 확대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발주량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중공업은 그간 총 36척의 LPG을 인도했고, 현재 32척을 건조 중이다.

이번 수주와 관련해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가스 에너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LPG선 신조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LPG선 영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 LPG선 (일본 신와해운 2003년 10월 인도한 8만2천㎥급 LPG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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