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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
현중백일장 '성황'
2천5백여명참가
기사입력: 2005/10/09 [11:13]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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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옥 기자
 
▲     © 울산여성신문

한글날 詩心, 원고지에 ‘빼곡’
현대重 주최 현대백일장
2천5백여명 참가해 성황
제 559돌 한글날을 맞아 현대중공업이 개최한 ‘제 15회 현대백일장’에 많은 학생·시민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8일(토) 동구 현대예술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천5백여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참가, 가을하늘·가족·편지 등의 글제를 놓고 시심(詩心)을 과시했다.
특히 제 86회 전국체전과 한글날을 앞두고 벌어진 이번 대회는 ‘전국체전’, ‘살기좋은 울산’을 비롯해 ‘한글’, ‘세종대왕’ 등의 글제가 함께 주어져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와 가족 단위 참가자가 많고 울산 뿐 아니라 부산, 경남 등 타 지역에서도 발길이 이어져 ‘현대백일장’이 영남지역의 대표적인 한글날 문예행사로 자리잡았음을 확인시켰다.
이날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작품을 정성껏 원고지에 담아 제출하고, 이후에는 현대중공업이 마련한 부대행사에 참여하며 문예 축제를 즐겼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대회장에서 매직풍선 불어주기, 페이스 페인팅, 무료 가족사진 촬영 등의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셔틀버스와 전문 안내요원을 갖추고 참가자들이 선박 건조과정 등 현대중공업의 산업현장을 견학할 수 있도록 해 인기를 끌었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는 정몽준 국회의원 부인 김영명 여사가 참석해,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  글짓기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풍선공작동호인들
   © 울산여성신문

행사가 열린 현대예술공원은 현대중공업 정문에 위치한 도심 휴식공간으로 잔디와 수목 사이로 정자와 호수가 있어 참가자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선사하기도 했다.
두 자녀, 아내 등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가한 송인성 씨(42세, 남구 삼산동)는 “자녀들과 함께 글짓기대회에 참여하면서 도심 속에서 가족 나들이도 즐길 수 있었고, 재미있는 행사가 많아서 모처럼 뜻깊은 주말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7백7편, 중등부 1백84편, 고등부 1백37편, 일반부 2백19편 등 총 1천2백47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총 48명의 입상자는 오는 10월 11일(화) 사내 신문 ‘현중뉴스’와 지역 일간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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