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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단상
신년사
기사입력: 2009/12/31 [14:00]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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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덕순 본지 발행인
새 해가 밝았습니다.

언제나 새해벽두에 드리는 기원이지만 경인년 올 해도 독자여러분의 매일이 평안하고 좋은 날들이 되시고 더욱 풍성한 기쁨속에서 뜻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길 기원드립니다.

유난히 힘들고 바빴던 한 해를 보내며 돌아보는 기축년은 참으로 다사다난했다고 기억됩니다.
 
2009년 세계10대 뉴스에 오를 만큼 기상천외한 일국 대통령의 자살과 국민의 정신적 지주셨던 추기경의 서거, 우리 정치역사상 민주투사로 고난의 삶을 살아온 또 한 대통령의 타계, 누구에게나 친숙하고 친구같던 국민스타, 연예인들의 자살들...

견디기 어려운 정신적 공황까지 겪었던 한 해를 돌아보는 심경들이 많이 스산할 것이라 믿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판도라상자에 남아있는 내일이라는 희망과 기대를 부등켜 안고 또 다른 한 해를 열고 있습니다.

울산여성신문 또한 창간 1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또 한 계단 도약하는 해를 맞으려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조용히 내공을 다져온 힘을 결집시켜 못 다 한 일들을 하나하나 착실히 하려고 합니다. 해서 지역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튼실한 언론, 여성들의 눈과 귀가 되어 여성들의 힘이 될 수 있는 전문언론,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약자의 권익을 위해 불편부당함에 맞서는 언론, 지역민의 소식과 정보를 소상히 알려주는 친구같은 언론이 되는데 총력을 기울이려 합니다.

따라서 시민들이 믿고 찾는 따뜻한 이웃으로, 독자들께 덕을 주고 득이 되는 역할을 하기위해 노력하려 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지역과 여성을 위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문화와 여성문화의 밭을 일구어 가려고 합니다.

좋은 신문은 좋은 독자가 만들고 좋은 언론은 시민들께 이익을 주는 역할을 해야한다는 소신대로 올 해 울산여성신문의 목표는 독자여러분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언로가 되려고 합니다.

불편부당하고 억울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찾아가는 이웃같은 신문이 되려 노력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십시오.

우리고장 울산을 살기좋은 곳으로, 여성과 약자가 활짝 웃을 수 있는 세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갑시다. 잘한 것은 잘 했다고 칭찬하고 잘못한 것은 고쳐갈 수 있도록 일깨워주는 일을 함께 하기를 감히 청원드립니다.

해서 경인년 한 해가 더욱 즐겁고 보람찬 해가 되도록 모두 노력합시다.

울산여성신문은 초지일관 따뜻하고 정직하고 올곧은 신문으로 시민 여러분의 곁에 서있겠습니다.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리며 지면으로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의 빗장을 젖히고 문을 활짝 열어 경인년의 떠오르는 해를 뜨거운 가슴으로 안읍시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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