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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부여 세트장서 '서동요' 제작발표회 가져
최초 백제 드라마 성공기원제와 기념촬영 이어져
기사입력: 2005/08/30 [17:03]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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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조 기자


 
 
 
 
 
 
 
 
 
 
 
 
 
 
 
 
 
 
 
1400년 우리 역사상 가장 극적하고 가장 화려한 인생을 살아간 삼국시대 백제왕국 30대 임금 무왕의 이야기를 극대화한 한국 최초의 백제드라마 서동요가 지난 29일 부여군 가화리 야외세트장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병훈 PD와 김영현 작가, 서동에 조현제, 선화공주에 이보영, 사택기루에 류진 등과 김무환 부여군수 등 각 기관단체장, 중앙언론사, 지역신문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회는 부여군 충남국악단의 태평소와 모듬북 연주 등의 식전행사로 시작돼 드라마의 성공기원제와 제작발표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드라마 성공기원제는 초헌에 지석원SBS 제작본부장, 아헌에 김무환 부여군수, 종헌에 (주)김종학 프로덕션의 김종학씨가 맡아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했다.

또한, 서동요 오픈 세트장에서 대표자 및 제작자 인사, 드라마 및 출연자 소개,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어 연예방송사들의 출연진 인터뷰가 있었으며, 다과회를 즐기며 성공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병훈 PD는 인사말에서 '한국 최초의 백제드라마인 서동요를 백제의 고장인 부여에서 촬영할 수 있도록 물씬 양면 도움을 준 김무환 부여군수님께 감사드린다'며 '부끄럽지 않은 드라마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백제시대의 서동요를 만들 계획 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 자리에 참석한 언론 및 지역주민, 기관단체장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오늘 이 뜻 깊은 제작발표회 모든 출연자가 참석해야 하지만 여러분들도 아시다 시피 녹화가 겹쳐있어 이렇게 몇몇 주요 출연진만 참석하게 되었다며 마지막으로 서동요를 많이 사랑해주고 아껴달라며 좋은 드라마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무환 부여군수는 '오늘 뜻 깊은 자리에 보잘것 없는 저를 초청해 준 이병훈 PD와 SBS에 감사드린다'며, "서동과 선화공주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와 고대 왕들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백제역사문화를 재조명하고 찬란한 백제문화의 꽃을 피워 국내 · 외 관광객 유치는 물론 백제의 왕도 부여를 세계속의 역사문화 메카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부여군청에 서동요 담당부서가 마련돼 있다며, 이 곳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서동요는 방영전부터 벌써 회제를 낳고 있다. 한국이 나은 두 거장이라 불리는 이병훈 PD와 김영현 작가는 대장금에서 서로 호흡을 맞춰 국민드라마로 승화시키는 선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기 때문이다.

특히, 삼국시대 백제를 최초로 브라운관에 끌어오는 역할과 야외 촬영을 위해 백제시대의 대표적인 장소인 충남 부여와 전북 익산에 대형 세트장을 짓는 등 백제의 숨결을 그대로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부여에 지어진 서동요 오픈 세트장은 1만여평의 부지에 백제왕궁 및 마을, 태학사, 왕궁마을, 공방, 하늘채 등이 고증을 통해 반영구적인 건축방식으로 건립됐다.

서동요는 한국최초의 백제역사드라마로 과학과 기술 등 백제의 선진제도, 권력투쟁의 승리자가 아닌 최고경영자로서 왕의 이야기를 극화한 작품으로 대장금과 허준, 상도 등의 작품을 만들어 낸 이병훈 PD가 연출을 맡았고, SBS방송사를 통해 오는 9월부터 총 50부작의 월·화드라마로 생생하게 안방을 찾아간다.

부여는 6대왕 123년간 백제의 왕도로서 백제 천년의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서동이 태어나고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가 전해오는 곳으로 이번 서동요 드라마가 백제문화의 본 고장인 부여에서 재조명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서동요 드라마 출연진으로는 탤런트 조현재와 이보영이 각각 서동과 선화공주역을 맡았고, 선화공주를 사랑하며 서동과 라이벌 관계를 이루는 사택기루역에 류진, 백제 29대왕에 오르는 효순장군에 김영호가 캐스팅됐으며, 백제 태학사의 기술박사 목라 수역에는 이창훈, 목라 수의 연인역은 이일화가 각각 맡는다.

이외에도 임현식, 정선경, 이희도, 맹상훈, 구혜선 등 주연급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한편, 제작발표에 앞서 전북 익산에서 지난 27일 드라마 성공를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고 첫 촬영을 마쳤다.

익산 야외세트장은 서동의 생가터를 중심으로 초가집 22채로 구성된 제 1세트장과 기와집과 공방 등이 만들어진 제 2세트장으로 구성됐다.

이날 촬영은 아역 배우를 중심으로 이루어 졌으며 아역 배우들은 첫 촬영에 즐거운 표정을 연신 지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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