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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잉글랜드, "박지성을 주목해"
축구전문지 프리미어리그 주목할 10대 스타 선정
기사입력: 2005/08/29 [10:22]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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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성환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산소통' 박지성(24)이 영국 최고권위의 축구전문지인 포포투(4-4-2)가 선정한 '올 시즌 눈여겨봐야 할 10대 선수'로 선정됐다.

포포투(4-4-2)는 최근 발매한 9월호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개막 특집 기사를 내보내면서 올 시즌 리그 판도에 영향을 끼칠 10명의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암울한 첫 시즌을 보냈던 프랑스산 골잡이 지브랄 씨세(리버풀)를 가장 먼저 꼽았고 개막전에서 분전한 알렉산드르 흘렙(아스날)과 토튼햄 하스퍼의 마이클 캐릭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에 이어 박지성이 4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포포투(4-4-2)>는 박지성에 대해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라 보도하면서 올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그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벤치신세만 지다 쫒겨난 젬바젬바와 클레베르손과 비교해 성공이 힘들 것이라고 밝혔던 히딩크의 독설도 함께 전하면서 하지만 그의 과감한 도전정신이 맨체스터에 성공을 안겨줄 것이라 호평했다. 또, 아시아 시장을 위해 영입했다는 것은 그의 가치를 모르고 하는 소리일 뿐이라며 일축했다.

이밖에 다리보 웨스트와 브라힘 헴다니, 엠레 벨로조글루 등을 차례로 뽑았고 스페인에서 이적한 델 오르노는 기대 밖의 8위에 그쳤다. 뉴캐슬에서 이적한 벨라미와 맨체스터로 되돌아 온 리차드슨은 각각 9위와 10위로 턱걸이 했다.

또, <포포투(4-4-2)>는 부록으로 발간한 시즌 가이드북에서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이번 시즌 가장 주목해야할 선수(One To Watch)로 박지성을 소개하면서 팀 소개와 함께 가장 부각시켰다.

한편, 메인타이틀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전망을 내세우면서 지난시즌 챔피언 첼시를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았고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례로 그 뒤를 이을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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