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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치
"친절한 금자씨" 개봉 7일 210만 '파죽지세'
非블록버스터 영화로는 드물게 흥행신화 창조
기사입력: 2005/08/05 [10:31]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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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희연 기자

이영애의 파격 변신과 박찬욱 감독의 작품성을 내건 복수극 '친절한 금자씨'가 전국 21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28일 개봉 이후 7일만에 이같은 기록을 세워 '반지의 제왕3'와 '실미도'가 개봉 7일만에 200만을 돌파한 기록과 어깨를 같이 했다. 그러나 '친절한 금자씨'가 18세 관람가인 점에서 각각 12세, 15세 관람가인 전작들에 비해 그 의미를 더한다.

개봉 2주차에 들어선 '친절한 금자씨'는 파죽지세의 흥행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30~40대에 이르는 폭넓은 관객층으로 여름 극장가에서 흥행 신화를 예고한다.

위기론이 고개를 들만큼 할리우드 영화의 위세에 눌린 국산영화의 흥행 저조를 감안한다면 '친절한 금자씨'는 한국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 이영애와 박찬욱 감독뿐만 아니라 연기파 출연진들이 빚어낸 즐거운 소식이다.

'친절한 금자씨'는 제작비가 큰 블록버스터 영화가 아니더라도 흥행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흥행기록 도전에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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