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부도서관(관장 고경희)에서는 아가들에게 태어나면서부터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며 책을 매개로 아이와 부모가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대화를 통해서만 길러지는 소중한 인간적 능력들을 심화시킬 수 있도록 하여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반기 북스타트 운동을 「공원문고」개관행사로 시작해 시민의 참여도를 높이고 책읽는 의식 형성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 행사는 2005년 7월 27일 수요일 오전 11시에 울산 대공원 내 Welcom House에서 1개월간 이루어질 예정이며, 향후에도 남부도서관 영·유아자료실에서는 계속적으로 북스타트 운동을 운영 할 계획이다.
 
북스타트 운동은 그 지역의 신생아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도서, 도서관 이용 안내자료 등을 전달함으로써, 태어나면서부터 책과 친숙해 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운동을 말한다.

영국, 미국, 일본, 호주 등 여러 나라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북스타트 운동은 한국에서는 지역보건소를 중심으로 몇몇 지역에서 행해지고 있을 뿐, 공공도서관을 기반으로 한 북스타트 운동은 울산남부도서관이 전국 최초이다.
 
북스타트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남구보건소, 프라우메디병원, 보람병원, MS병원, 마미스산후조리원, 롯데/현대백화점 문화센터 기관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직원들을 직접 파견하여 홍보활동을 펼쳤다.

참석 희망자는 남부도서관 각 자료실에 비치된 북스타트 운동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접수하거나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당일 유아동반시 선착순으로 2세(첫돌까지)는 책가방과 유아책1권, 손수건, 독서수첩, 홍보 팜플릿, 2~7세는 책가방, 독서수첩, 홍보 팜플릿을 무료로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열람봉사팀(☎ 260-769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