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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태화루사거리‘중앙버스정류장’설치, 사고위험 감소
버스-일반차량 엇갈림 현상 해소, 통행속도 개선, 보행편의 증대 등
기사입력: 2018/05/24 [14:50]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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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영 객원기자
▲     © UWNEWS


  [울산여성신문 심은영 교통전문 객원기자] 울산시와 울산지방경찰청이 지난 4월 21일 준공 개통한 ‘태화루사거리 교통사고 위험지점 개선사업’의 일환인 중앙버스정류장을 한 달간 모니터링 한 결과 △차량엇갈림 해소에 따른 사고위험요인 개선 △혼잡시간대 통행속도 증가 △강북로 횡단 보행자의 편의증진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일대는 최근 3년간 중상사고 31건이 발생한 사고 위험지점으로, 이번 중앙버스정류장 설치로 교통사고의 주된 요인이었던 좌회전 시내버스와 일반차량과의 엇갈림 횟수가 시간당 200회에서 30회로 크게 감소하여 사고의 위험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통측면에서도 가장 혼잡한 태화장날 퇴근 시 기준 번영교하부에서 태화루사거리 방면 통행속도가 8km/h에서 14km/h로 약 64% 개선되고, 최대 대기행렬의 길이가 1.2km에서 0.7km로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태화강변 버스정류장 이용객이나 강북로 횡단보행자는 우정지하도의 계단을 통해서만 횡단이 가능했으나, 횡단보도 설치 후 계단 없이 단거리로 평면횡단이 가능해져 보행동선 단축 및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도 개선되었다.

 

  향후 울산시와 울산지방경찰청은 버스정류장내 진입속도를 낮추기 위해 과속단속장비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번 횡단보도시설이 추가됨으로 보행사고 위험이 상존하니 횡단신호를 반드시 지켜주시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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