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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큰애기' 지역민과 더 가까워진다.
중구, '울산큰애기' 캐릭터 민간 제공 본격 시작
기사입력: 2018/05/23 [16:37]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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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     © UWNEWS

 

 

  [울산여성신문 김건우 기자] 울산 중구청의 관광 캐릭터인 '울산큰애기'가 다양한 형태의 제품 등으로 만들어져 지역민들과 더욱 가까워질 전망이다.

 

  중구청은 '울산큰애기' 캐릭터를 민간에 본격적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하고, 6월 5일까지 캐릭터 사용과 캐릭터 상품 제작을 희망하는 업체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울산큰애기' 캐릭터 민간 제공은 기존의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등에 캐릭터를 시범적으로 우선 제공했던 것을 민간 기업까지 본격적으로 확대·제공함으로써 캐릭터 인지도를 높이고,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를 통해 '울산큰애기'를 활용한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제작·판매함으로써 시민들의 관심과 수요를 높이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달 울산 중구 '관광진흥위원회'가 구성되면서 캐릭터 사용 심의가 가능해져 진행하게 됐다.

 

  앞서 중구청은 지난해 7월 캐릭터 시범 제공을 통해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등 전체 8개 업체를 선정해 인형과 펜 등 23개 품목에 30종의 캐릭터 상품을 제조·판매해 왔다.

 

  모집대상은 '울산큰애기' 캐릭터의 특색을 잘 살려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관광기념품과 캐릭터 상품을 제작할 수 있는 전국 민간업체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캐릭터 사용 신청서, 상품설명서 등의 신청서류를 작성해 중구청 문화관광실을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munee1204@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홈페이지(http://www.junggu.ulsan.kr/index.ulsan) 내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용과 제작 신청에 대한 심의는 접수된 상품에 대해 1차 서류심사에 이어 1차 선정된 상품에 대해 2차 관광진흥위원회 심의로 진행된다. 

 

  심사기준은 '울산큰애기' 캐릭터의 활용 가능성, 가격과 크기 등 관광기념품의 목적에 적합한지 여부, 대량생산·주문 가능 여부와 관광객의 수요 충족 가능 여부, 지역 특산품으로의 개발 가능성 등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다음달 22일에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선정된 업체는 오는 7월부터 2020년 6월가지 2년간 '울산큰애기' 캐릭터 상품 등을 '울산큰애기하우스'에서 무상으로 위탁 판매하거나, 자체적으로 판매할 수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울산큰애기' 캐릭터의 본격적인 민간 제공이 울산큰애기 캐릭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민간의 캐릭터 상품 제작과 판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다양한 민간업체들의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4월 지방관광서기보로 임용된 '울산큰애기'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울산 중구를 대내·외적으로 소개하며, '문화관광도시' 울산 중구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각종 행사에 참여하거나 인스타그램 등을 이용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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