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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택시, 불법지입제의 천국이다"
불법지입제 관련 장애인단체·교통문화시민연대 합동 기자회견
기사입력: 2014/09/26 [14:03]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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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영 객원기자


울산교통문화시민연대(대표 박영웅)는 9월 18일 오전 11시 시의회 기자실에 장애인단체, 택시관련 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불법지입제 관련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현금보관증, 차용증, 계약이행 보증금, 주식양수양도계약서 등을 증거자료로 제시했고 주주제의 변형파행현장을 현재 지입회사에 근무자가 직접 공개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U 택시 장 모씨는 "위원장의 권유로 '주주제 차로 일하자'더니 '현금보관증'을 써주고 20여 명 5억원이 넘는 돈이 회사로 들어갔고 '무배당사원주주'라고 하며 기사가 받아야 할 주식배당, 부가세, 가스집 리베이트 등을 회사가 가로챘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가 부담해야할 차 할부금, 4대 보험도 본인이 부담해야 했다"고 폭로했다.

이뿐만 아니라 "시청의 지도점검에 대비하여 은폐를 위해‘업체관계자는 시청농협 앞에 대기하다 회사에서는 기사통장에 돈을 넣고 그 자리에서 현금으로 빼내가는’등 눈속임으로 단속을 피했다며 강력한 관리감독과 공무원의 기강확립을 위해 정부감사원에 고발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참석한 장애인공동체는 "서생면 재난구역에서 물에 떠내려간 택시 장애인기사에 책임전가, H교통은 장애자차량 지입금 3,700만원 안주고 강제회수, 택시리베이트구조에 의한 장애자차량 피해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교통문화시민연대에서는 택시문제에 따른 피해가 사회전반으로 확산됨에 따라 범서민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감사원감사촉구'를 위해 감사요청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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