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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9.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 비교
기사입력: 2021/07/08 [11:16]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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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문모근 기자] 기후변화 대응의 두 가지 큰 축으로는 완화(mitigation)와 적응(adaptation)이 있다. 

 

완화는 에너지 전환, 산림 등을 통해 온실가스 흡수원을 확충하거나 배출량을 저감 하여 미래 기후변화 영향을 줄이는 것이며, 적응(adaptation)은 실제 또는 예상되는 기후변화를 어느 정도 인정하고 물관리, 생태계 등에서 대응 역량을 키워 피해를 최소화하고 더 나아가 발전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다.

 

과거 IPCC 등 기후변화를 다루는 국제기구와 다자간 개발은행은 완화에 기후변화 대응에 초점을 맞추어 왔으나 최근 들어 적응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투자와 관심을 확대하고 있다.

 

제25차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COP25) 주요 내용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제25차 당사국총회(COP25, 2019.12.2

~12.15)는 파리협정 제6조(탄소시장), 손실과 피해, 기후재원 등 쟁점 의제 관련 합의점 도출에 난항을 거듭하며 기존 폐막보다 무려 44시간을 경과하여 폐막함으로써 역대 최장 시간의 총회로 기록되었다.

<결정문의 주요내용> 

1)당사국에 2019년 발간된 IPCC 토지, 해양 및 빙원 특별보고서에 수록된 정보를 활용할 것을 요청 

2)당사국이 가능한 최고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 및 적응을 담보할 수 있도록 상향된 목표의 시급성을 강조

3)COP26에서 2020년 목표 이행 및 달성(pre2020 ambition)에 관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개최하고 이에 관한 각국 및 비정부 이해관계자의 의견서 요청

4) 제52차제52 과학기술자문 부속기구(2020년 6월)에서(2020년6월) 해양과 기후변화, 토지와 기후변화 관련 대화 개최 요청

 

 

이번 총회 대표 결정문으로 채택된 'Chile Madrid Time for Action' 은 지난 25년의 UNFCCC 당사국총회 역사에 있어 다자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 시작하고 있지만 대부분 지난 회기의 결정사항들을 상기하는 선에서 정리되었고, 실제 새로운 결정사항은 2020년 목표 달성 여부 점검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2002년에 개최하기로 결정한 것이 전부일 정도로 내용적 측면에서 큰 성과는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으로는 아주 작은 것이지만 우리의 힘으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것들이 있다. 그것은 여러 가지가 될 수 있는데, 우선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다. 플라스틱은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지하자원인 원유에서 원료를 추출해 내어 생산하는 것인데, 자연환경과 생태계파괴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다.

 

또 무분별한 벌목을 없애고 더 많은 산림자원의 조성과 함께 기존의 자연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면서 더욱 가치있는 자연으로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이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수시로 배출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를 살펴 보면 인간이 너무 많이 만들어 먹지 못하고 남긴 것이 많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먹을 음식이 부족해서 나무껍질을 뜯어 먹거나 풀뿌리를 뽑아 먹으면서 생존했던 괴거의 일을 말하면 옛날일을 무엇 때문에 말하느냐는 사람이 있다. 

 

그것은 그 때 당시의 상황을 반면교사로 삼아 현재의 풍부하고 남아도는 식품과 자원을 좀 아끼고 적당이 먹을 양만 요리하여 불필요하게 쓰레기 통에 버리는 행위를 줄여보자는 의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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