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 울주군은 범서읍 구영리 진입부에 위치한 백천교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범서 백천교 보수공사」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범서읍 구영리의 관문인 백천교는 현재 구영교와 연접해 과거 1980년대 구영리 진입을 위한 수단이었으나, 1999년 구영교 신설로 보행 인도교로 역할을 해왔다.
백천교는 사실상 차도교 기준으로 가설된 교량으로, 울주군은 보도교 기준에 적합한 시설로 대체·정비하기 위해 보수공사를 시행한다.
범서 백천교 보수공사비는 약 6천만원으로, 2020년 도로시설물 정기점검 용역을 통해 지적된 교량 하부의 균열보수와 주입보수 등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달 중순쯤 시작해, 오는 3월 말쯤 준공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공사로 인해 백천교 보행로와 하부 태화강 산책로 이용에 불편이 예상된다. 하지만 군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니, 공사기간 동안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