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 두서면에 거주하는 익명의 주민이 마스크 10매와 현금 10만 원을 관내 저소득층과 매일 사회활동을 위해 필요로 하는 분에게 지원해 달라며 두서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달했다.
본인의 신분을 알리기를 꺼리는 익명의 주민은“본인도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몇 시간씩 줄을 서서 어렵게 구한만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본인보다 꼭 필요한 그 누군가에게 나줘 주는 게 맞다고 판단해 기부하게 되었다”며“본인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10만 원과 함께 전달했다.
한편 두서면에서는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고마운 마음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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