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울산중부도서관(관장 박미영)은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글사랑학교 3단계 과정 입학생 11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올해 모집하는 3단계 과정은 3월 4일 개강하여 12월 18일까지 매주 수·목·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등 초등 5~6학년 수준의 학습을 120회 과정으로 진행한다.

  입학 신청은 3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주민등록초본과 증명사진 1매를 지참해 울산중부도서관 정보자료과로 직접 방문하여야 하며, 초등문해교육 2단계 학습 이력이 있거나 3단계 과정(초등5~6학년)의 학습이 가능한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기초학습능력이 부족해 불편을 겪는 만 18세 이상 성인 비문해자가 교육부 고시 교육과정(1단계: 초등1~2학년, 2단계: 초등3~4학년, 3단계: 초등5~6학년)을 이수하면 학력을 인정받는 제도이다.

  박미영 관장은 “한글을 몰라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한글도 배우고 학력 인정도 받을 좋은 기회가 될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