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울산동부도서관(관장 한복희)은 10일 오전 11시 영유아자료실에서 6~7세 유아 67명을 대상으로 명사가 읽어주는 한 권의 그림책‘산타 할아버지, 책 읽어주세요’를 운영했다.

  12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기획된 이번 행사에 정천석 동구청장이 산타 할아버지로 분장하여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고 직접 선물도 나누어주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정천석 동구청장이 읽어준 그림책‘메리 크리스마스, 늑대아저씨!(미야니시 타츠야 글, 그림/시공주니어)’는 심술쟁이 늑대가 열두 마리 돼지 형제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아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된다는 내용이다.

 산타 할아버지로 변신한 정천석 동구청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실감나게 책을 읽어주고,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질문에 재치있게 답했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릴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산타 할아버지를 보고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며 잠깐이나마 동심으로 돌아간 뜻깊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