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울산 중구 평산초등학교(교장 한남영)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1인 6악기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숲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평산초 학생들은 1학년은 실로폰, 2학년은 멜로디언, 3학년은 리코더, 4학년은 오카리나, 5학년은 피페, 6학년은 하모니카로 학년별 다른 악기를 배워 6년 동안 6가지의 악기로 숲 음악회, 학예회 등 년 4회의 공연 기회를 가지게 하였다. 

  학생들은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작은 음악회를 열어 다른 학생들과 함께 나누었다. 학교 숲에서 들리는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기 위해 학생들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익히고 자연과 더불어 감수성을 높였다.

  한남영 교장은 “앞으로 세계로 나아갈 우리 평산 어린이들이 지성뿐만 아니라 인성과 감수성까지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