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조경진 기자] 울산 중구 양사초등학교(교장 강용원)는 12일 학교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음악이 있는 여름방학식’을 실시했다.

  양사초등학교는 지난 2012학년도부터 지(知-독서), 덕(德-봉사), 체(體-스포츠), 효(孝-체험), 예(藝-기악), 언(言-언어능력)으로 이루어진 6품을 계발하여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돕는 교육활동으로 ‘선비정신 6품제’를 추진하고 있다. 

  음악이 있는 여름방학식은 6품 중 예(藝)품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갈고닦은 1학생 1악기의 연주로 전교생이 방학식을 맞이하여 기악 합주를 하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학년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모든 학생이 꾸준히 악기를 연습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전 학년이 모여 합주를 함으로써 전교생이 소통하고 협동하는 아름다운 학교 전통을 만들어가고 있다. 

  강용원 교장은 “우리학교 특색사업인 선비정신 6품제와 음악이 있는 방학식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품성을 함양하고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여 자아실현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