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조경진 기자] 울산애니원고등학교(교장 태근주)는 13일 전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만화, 애니메이션 분야의 재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는 제17회 전국애니원 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애니원대회는 울산애니원고등학교가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이번이 17번째 대회이다. 만화, 애니메이션분야에서 재주꾼을 선발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전국에서 참가신청을 받아 울산은 물론 서울, 경기, 부산, 경남, 경북 등지에서 175명의 학생이 참가희망을 하여 전국의 중학교 학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번 대회는 입시설명회를 같이하여 관심 있는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함과 동시에 입시에 대한 궁금한 점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이번 대회에 입상자는 2개 분야별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특선 및 입선 등으로 수상하게 된다. 입상학생에게는 울산애니원고등학교 고입전형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학교관계자는 “전국애니원대회는 영상문화 분야에 재능 있는 학생을 발굴하고 관련분야로의 진로 개척에 도움을 주며 학교 홍보와 우수학생 유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만화, 애니메이션분야의 긍정적인 마인드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