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대학생봉사단 ASEZ가 26일 동구 전하동 일대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 © UWNEWS |
|
[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봉사단 ASEZ가 26일 동구 전하동 일대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
ASEZ 관계자는 “열정 넘치는 대학생들이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병들어가는 지구를 보호하고, 인류와 모든 생명을 지키는 일에 솔선수범하고자 마음을 모았다”고 이번 환경정화활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ASEZ 회원들 23명의 봉사자들이 전하동 동울산종합시장 일대 2km 구간을 청소했다. 동구청에서도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를 반기며 쓰레기봉투를 지원했고, 이날 50리터 봉투 3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봉사에 참여한 ASEZ 회원 울산과학대학교 물리치료학과 3학년 박해진(23) 씨는 “방학기간을 의미 있게 보내고자 오늘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우리의 작은 실천이 동에서 구, 시,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가 깨끗해지는 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울산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3학년 김태훈(25)씨는 “대학생으로서 지역 환경을 바꾸는 데 일조할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하다. ASEZ가 앞으로도 계속 펼쳐갈 봉사활동에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신다면 더욱 힘이 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ASEZ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구촌 가족을 돕고 희망을 전하고자 하나님의 교회 소속 대학생들로 구성된 글로벌 봉사단체다. 이들은 인류의 생명과 행복, 평화와 화합을 위해 ‘SAVE 운동’을 범세계적으로 전개한다. SAVE 운동이란 Social service(사회복지활동), Awareness raising(의식증진활동), Victim relief(긴급구호활동), Environmental protection(환경보호활동)의 줄임말이다. 그동안 소외이웃 지원, 복지시설 위문, 각종 캠페인 및 교육∙포럼 개최, 재난 피해 복구 및 구호활동, 산·바다·하천·도심 정화활동 등을 해왔다.
ASEZ는 ‘캠퍼스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국가, 나아가 전 세계를 밝고 깨끗하게 변화시키자’는 목표 아래 세계 각국의 80여 대학에서 일제히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울산과학대학교,울산대학교를 비롯해 싱가포르국립대, 독일 베를린훔볼트대, 프랑스 파리5대학, 남아공 케이프타운대, 필리핀국립대, 호주 시드니웨스턴시드니대 등에서 펼쳐졌다.
이들의 활동 바탕에는 전 세계 70억 인류를 지구촌 가족으로 여기고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하나님의 교회 신앙이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믿으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형제와 이웃을 보듬는 초대교회 순수 신앙을 고수한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리스도의 가르침대로 이웃돕기, 재난구호, 환경정화, 헌혈, 서포터즈 등 봉사에 힘쓰고 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단체 최고상, 금상 5회), 영국 여왕자원봉사상 등 세계 각국 정부와 기관으로부터 현재까지 2,300여 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뿐만 아니라 2016년 12월 13일에 열린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CERF) 고위급회담에는 교회로서 최초로 초청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세계를 돕는 인도주의적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할 것이라고 연설했다.
▲ ASEZ 회원들 23명의 봉사자들이 전하동 동울산종합시장 일대 2km 구간을 청소했다. 이들은 50리터 봉투 3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 UWNEW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