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도산도서관은 22일, 40여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숨겨진 울산 역사 한바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의와 현장탐방을 병행한 제4회 길 위의 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도산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도산성을 비롯하여 태화루, 다운동 고분에 대하여 이양훈 강사의 강의를 듣고, 도산성 등을 실제 탐방하며, 지역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도산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에서 주최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인문학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통의 기회제공, 인문학의 효용성과 가치에 대한 주민의 인식제고 등을 목표로 오는 10월까지 월별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진행할 계획으로 있다.

남은 강의는 9월 26일에는 ‘신화와 역사가 숨쉬는 염포산을 걷다’ 라는 주제로 강의와 현장탐방을 하고, 마지막 강의로 10월 24일 최해광 교수의 ‘나는 거인이다’라는 주제로 수강생들에게 유익하고 흥미로운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수강생은 남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book.ulsannamgu.go.kr) 통하여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