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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
울산·부산 ‘30분 생활권’시대 돌입
고속도로 개통으로 새로운 문화융합의 시대...물류비 절감 등 전분야에 큰...
기사입력: 2009/01/02 [19:41]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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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울산~부산을 잇는 고속도로가 29일 오후 5시부터 개통됨에 따라 울~부산간 동일생활권과 경제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해양부는 이날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와 울산시 울주군을 연결하는 고속국도 제65호선 부산~울산 고속도로개통식을 장안휴게소(부산방향)에서 가졌다. 울산과 부산의 도시 경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문화융합의 시대를 열게 됐으며, 물류비 절감 등 경제적인 효과도 막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통식에는 박맹우 울산시장과 허남식 부산시장, 이재균 국토해양부 2차관, 지역국회의원,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도로공사측은 이 도로의 개통으로 울산­부산간 주행시간이 평균 57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되며, 연간 물류비 2362억원, 매년 2만4000t의 이산화탄소 배출감소에 따른 환경개선 효과 55억원, 동해안 관광자원 개발 촉진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출퇴근 시간의 단축은 물론 경제·문화·교육·의료·부동산 등 전 분야에서 큰 변화가 예상된다.
 부산~울산고속도로는 지난 2001년 착공해 총 사업비 1조2660억원이 투입돼 부산시 해운대구 좌동과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을 연결하는 총연장 47.2㎞에 왕복6차선으로 건설됐다.
이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산업물동량 수송도 원활해져 연간 2362억원의 물류비절감과 매년 2만4천t의 이산화탄소와 대기 오염물질이 줄어들어 매년 55억원의 환경개선 효과와 동해안 관광자원개발 등의 고부가치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부산~울산고속도로는 해운대에서 울산까지 동해바다와 인접한 산악지형 끼고 있어 수려한 자연경관과 생태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고속도로로 운전자의 안전 확보와 야생동물보호를 위해 생태통로 15개소 등 야생동물 유도 울타리를 설치했으며, 경관확보를 위한 복개터널 2개소도 건설했다.
 주요 시설물로 분기시설 울산JCT 1개소, 해운대, 기장, 일관, 장안, 온양, 청량, 문수 등 출입시설 7개소, 장안에 상하행선 각 1개소의 휴개소가 설치됐으며, 구조물은 터널 6개소, 장교대 25개소, 소교량 44개소가 있다. 이번에 개통된 울산~부산간 고속도로의 통행료는 당초 알려졌던 것보다 크게 높은 3500원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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