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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이 뚜렷한 인성교육에 박차를 가하다
선생님의 위상을 세워야 진정한 교육발전
기사입력: 2008/10/04 [10:26]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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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기자
  "교육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또한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을 중시해야 하며 선생님의 위상을 세워야 교육의 진정한 발전이 됩니다" 울산광역시 교육위원회 윤종수 의장은 현장을 중시하고 직접 개선방안을 찾아 실행에 옮기는 장점이 있다.
   제4대 울산광역시교육위원으로 전반기 부의장을 맡은 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어 분주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윤종수 의장을 인터뷰 했다.
 
  제8회 울산시 문화상(체육부문)수상
 
  온산읍 삼평리 출신으로 진주교육대졸업 후 청량초등교사를 거쳐, 동국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울산대학교에서 근무하면서 체육진흥실장을 맡아 체육계에 상당히 기여한 공로로 제8회 울산광역시 문화상(체육부문)을 받았다.
  교육위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윤 의장은 미래지향적인 지방자치구현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교육도시 울산 만들기, 학력향상, 행정개선, 지방교육특성화 등 교육정책에 대한 소신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의장은 "학력향상은 하루아침에 되지 않습니다.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인성교육이 되어야 진정한교육의 성과가 나타납니다."라고 강조했다.
 
  선생님의 권위와 위신이 바로 서야
 
  "사랑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의지적 사랑이고 다른 하나는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옛날 같으면 자식이 학교에서 잘못해 선생님한테서 매 맞고 돌아오면 집에서는 더 매질을 해서 부모와 교사가 자녀교육에 호흡을 같이 하는 것이 보통이었지요. 이것이 의지적 사랑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요즈음은 전혀 딴판인 것이 선생님의 멱살을 잡는 학부모도 있습니다" 윤의장은 선생님의 위신과 권위가 제대로 서지 않는 바로 그런 교육풍토 바람에 아무리 사명감으로 무장하고 교단에 임문한 교사들이라도 교육자로서의 열정이 갈수록 식어갈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개탄했다.
  학력과 인성은 떼어놓을 수 없다고 봅니다. 차이가 있다면 학력은 점수화해서 눈으로 볼 수 있지만 인성은 수치화가 안 된다는 점입니다.
  윤의장은 남창고교때 배구선수였고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 준우승을 이끌었다. 진주교육대학에 입학해서 배구선수로 활약했는데 배구 특기생으로 입학한 선수보다 실력이 한수 위였다는 전언이다. 
  현재 전국16개 시도중에서 제주도와 울산광역시에만 체육고등학교가 없다. 제주도는 일반계 고등학교를 체육고등학교 형태로 병행하여, 운영하고 있다. 체육고등학교 건립에 약 500억원이 들고 년간 운영비가 20억원 정도 소요된다. 때문에 윤 의장은 이런 사항을 감안해서 단위학교 통합운영비를 차등화 하여 합리적인 예산편성을 통해 교기활동화는 물론 학교운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는 개선책을  마련했다.
 
  체육관 창문 자동환기 시설 설치
 
  울산시교육청(교육감 김상만)은 올해 초중고 75개교에 7억원을 투입해 강당겸 체육관 창문의 자동환기시스템 시설개선을 하고 있다. 현재 고교12개 시설이 완료되고 11월말까지 초등학교 시설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윤의장이 창문의 개폐가 용이하지 않아 수업은 물론 학생,교사의 건강에도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2008년도 추가경정예산에 이 부분을 편성하여 금년도 사업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또 운동선수들의 기초생활영어, 기초생활한자, 한글영어한자 혼용일기쓰기 등을 장려하여 졸업후 원만한 사회적응과 자아실현에 도움을 주고자 운동선수들의 학력향상을 위한 특별학급운영이 되도록 만든 윤의장은 체육분야 전문가로 크게 기여하고 있다.
 
  수요자 의견 반영하여 교육에 최선
 
   교육정책의 만족도를 높이고 주요사업 재정투자에 대한 타당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역주민과 학부모등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수요자중심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반기 위원회 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후반기에도 세련되고 화합의 분위기를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45년생 동갑내기 부인 박화자(30년교직)여사와 두 아들이 있다. 개성과 색깔이 뚜렷한 인성교육에 박차를 가할 윤종수의장의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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