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사회/정치
한나라당 신임 대표에 박희태 후보 당선
기사입력: 2008/07/05 [13:18]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e-조은뉴스 편집국
 

                            e-조은뉴스 편집국 

 
전 국회부의장이 한나라당 차기 당대표로 선출됐다. 정몬준 의원이 뒤를 이었다. 친박 진영의 허태열 의원, 수도권 친이 계열의 공성진 의원도 최고위원에 당선됐고, 박순자 의원은 최하위에 그쳤지만 여성몫으로 지도부에 진출했다.

대의원 투표 70%, 일반 여론조사 30%가 반영된 이날 투표에서 당심에서는 친박계 강세가 눈에 띄었지만 일반 여론조사에서는 정몽준 의원이 압도적 우위를 나타냈다.

박희태 후보는 대의원에서 4264표, 여론조사에서 1865표(30.13%)로 총 6129표를 얻었다. 정몽준 후보는 대의원들에게선 2391표에 그쳐 허태열 후보에게조차 400여 표 뒤졌지만, 여론조사에서 2895표(46.29%)라는 압도적 우위를 보여 2위로 올라섰다.

종합결과 박희태 후보와 정몽준 후보의 차이는 4.1%P에 그쳤다. 허태열 후보는 여론조사 득표에서는 555표(9.1%)에 그쳐 인지도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대의원들에게서 2792표를 얻어 '박심'의 저력을 과시했다는 평가다.

마지막까지 신경전을 벌였던 공성진 후보와 김성조 후보의 득표율 차이도 0.6%P차에 불과해 치열한 턱걸이 경쟁을 확인했다. 공 후보는 대의원 투표에서 2306표, 여론조사에서 282표를 얻어 합계 2589표를 얻었다. 김성조 후보는 대의원 2245표와 여론조사 209표로 총 2454표를 얻었다.
 
친이(친이명박)계 박 전 부의장이 당권을 쥠에 따라 당·청 간 협력관계가 강화될 전망이다. 또 ‘화합과 소통’을 주창해온 박 전 부의장이 친박(친박근혜)계 인사 복당 문제 해결 등 당내 비주류 포용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희태 신임 대표 등 새 지도부는 오는 7일 여의도 당사에서 상견례를 겸한 첫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내 현안을 점검하고 당의 과제와 진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08/07/04 [10:23] ⓒ 이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